추기경이 진짜 원로라면
그의 한마디를 가지고 왜 이렇게 시끄러울까.
원로대접 하지않는 사람들을 욕하기 전에
왜 대접을 받지 못하는지 자성도 따라야 한다.
친미나 반미, 친북이나 반북, 그게 다 무엇인가.
각자의 다른 생각과 다른 방법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들이 궁극에서 만나는 보편적인 가치,
그 곳이 우리의 지향점이 아닌가.
결국 추기경도 별 수 없는 인간인지라
그동안 언뜻언뜻 비쳐온 사사롭고 치우친 사고 때문에
원로의 좋은 뜻(?)도 빛이 바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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