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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는 먼저 인간이 되어야한다(0)
  마라톤맨 2001.09.25 20:16 조회 1 찬성 0 반대 0
황영조는 어린 나이에 마라톤에서 우승을 해서 돈을 벌더니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는 것 같다.
힘든 운동 때려친건 이해할 수 있지만 강변에 호화 별장을 짓질 않나, 여자관계로 추문을 일으키는 것은 전혀 이해 못한다.
인생이 한번 우승으로 돈방석에 올라 앉아 편히 사는 것만 값진 것은 아닐 것이다.
너도 인생을 마라톤 뛰듯이 살아라.
한번 잘했다고 그것 가지고 평생 편히 살려고 하지말고..
다른 것에 도전해서 또 승리해보아라.

아무도 이등을 기억하지 않는다는 광고가 있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일등만을 강요하고 이등 삼등은 가치조차 없다는 극히 싸가지 없는 광고였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등 삼등도 가치가 있고 아름답다.
이봉주는 올림픽에서 우승을 하지 못하였지만 그는 그냥 주저 않지 않고 뛰고 또 뛴다.
아마 지난번 올림픽에서 일등하였어도 연속 우승을 하려고 계속 도전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황영조는 한번의 우승으로 부와 명예를 얻었지만 세상사는 도리는 모르는 것 같다.
이것이 일등만을 알아주는 한국 사회의 천박함을 대변하는 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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