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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회성도보시요...(0)
  칼있으마 2001.08.14 16:56 조회 2 찬성 0 반대 0
수준을 재고해볼 여지도 없는 글이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글을 남겨보는 바입니다.

댁의 교회 목사님께서 서두에 장식하신 자랑스러운 한국교단에 대해서 저는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습니다. 언제부터 우리 한국 교단이 그렇게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게 자신의 의를 드러낼 정도로 깨끗했습니까? 일제의 신사참배에 앞장섰던 목사들이 지금도 교단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양들을 가르치고 있는 지금과 같은 현실에서 그리고 총칼로 시민들을 학살하고 대통령에 자리에 오른 군부를 축복하는 기도는 도데체 어느 머리에서 나온 신앙인지 한번 여쭤보고 싶군요. 그런데도 그런 일에 대해서 일말의 회개는 커녕 오히려 자신들이 떳떳하다고 주님 앞에서 자신의 의를 드러내니 이는 정말 주님으로 화인을 맞을 노릇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게다가 주 5일에 대한 논리도 그렇습니다. 참으로 웃기기 그지 없습니다. 그 목사님은 주일에만 설교하시는 모양이죠? 수요일에는 예배드리지 않고 말이죠.. 왜 바울처럼 자비량을 들여서 천막고치는 일로 자신의 벌이를 쓸 생각은 해보시지 않으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벌어보셔야 교회에 나오는 성도를이 얼마나 힘들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깨닫게 되실테니까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번에 김종윤 목사님은 하시지 말았어야 하실 말을 했습니다. 그 인터넷의 위력을 실감하시지 못하셨으니 그런 경거망동을 하셨겠지요. 하루 쉬는 날을 전부다 쉬는 날로 생각을 하는 그런 생각으로 목회에 임하시니 그 밑에서 일하는 봉사자들은 얼마나 죽어날지 안봐도 알겠습니다. 저도 지금 졸업은 했지만 대학부예배를 봉사하면서 주보만드는 일을 하고 있고 또 인터넷에서 시샵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직장다니면서 하는 주님의 일이라 참으로 힘들기 그지 없습니다. 그러나 제 입장에서라면 주 5일 근무를 한다면 쉬게되는 그 하루를 더 힘써서 주님의 일을 하겠습니다. 그렇게 성도들을 힘든 세상의 노동으로 찌들게 해야만 하나님이 기뻐하시겠습니까? 위로자로서의 입장이 되시기는 커녕 말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교회가 다 그렇지만 비판에 대해서는 절대 겸허하게 수용하시는 것은 보기기가 힘들더군요. 제가 이 기사가 처음 생나무 기사 목록에 있을때부터 시작해서 서울교회홈페이지를 들어가서 보았습니다만 참으로 대처하는게 호미로 가래막는 식이고 시간이 지나가면 잊혀지겠지 하는 식이더군요. 무조건 지우고 막고 보자는 식입니다.

구약성경에 아벨을 죽인 가인은 정말 율법대로 하자면 죽어서 마땅한 패륜아였지만 하나님 앞에 살려달라고 하자 어떻게 했습니까? 죽일 죄인이었지만 그를 죽이지 못하도록 그를 죽이면 벌을 7배나 더하는 표를 주어서 그를 살려주셨지 않습니까?

다윗도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여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였습니다. 지금 따져보면 부녀자 간통에 그 남편까지 죽게 만들었으므로 살인교사까지 범한 중죄인이었지만 그가 하나님 앞에서 눈물 흘리고 회개하자 그를 용서하시고 이스라엘에서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던 솔로몬이 그의 허리로 부터 나왔지 않습니까?

아무리 큰 중한 죄를 지어도 그 죄는 주님께 용서함을 구하면 용서해 주십니다. 그러나 지금의 대처하시는 방식은 자신의 있는 위치가 하니님보다 더 중하고 더 높다여겨지는 것처럼 생각되는군요.

이 기사가 나가고 난 다음에 제가 게시판을 보았는데 이종윤목사님은 일말의 언급도 없으시더군요. 서울교회성도님들 부디 목사님을 두둔하려 하지 마시고 미혹되지 않게 부디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요.

사울왕도 하나님 앞에 회개치 않으므로 하나님께서 그 촛대를 다윗에게로 옮기셨습니다. 깨어있는 성도라면 그 목자가 양들을 옳은 길로 인도케 하기 위하여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안그러면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여 멸망의 길로 가게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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