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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1993년 7월8일 부산일보 정한철(동수) 살해기사(0)
  루팡4세 2001.04.14 05:19 조회 2 찬성 0 반대 0
폭력조직 행동대원이 심야에 가스총과 흉기를 든 괴한들로 부터 피습당해 숨졌다. 경찰은 현재 부산시내 곳곳에 성업중인 가라오케이권을 둘러싼 청부살해일 개연성이 큰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8일오전 0시5분 정한철씨(26. 신20세기파 행동대원, 부산시 남구 광안1동 상아빌라 105동) 와 나철균씨(26. 타임가라오케사장대리, 부산 중구 동광동 5가3)가 부산 중구 동광동 3가 타임가라오케 앞 길에서 신원불명의 20대남자 2명으로부터 피습당해 정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나씨는 오른팔에 12바늘을 꿰메는 등 상처를 입었다.
나씨에 따르면 7일밤 11시 10분께 정씨가 타임가라오케를 찾아와 "후배에게 줄 차비 3만원만 달라"고 해 돈을 준뒤 정씨와 함꼐 포커게임등을 하다 40분뒤에 가라오케 밖으로 나온 순간 육교뒤에 숨어있던 괴한 두명이 가스총을 쏘고 식칼을 휘두르며 달려들었다는 것.
범인들은 정씨와 나씨가 도망치자 정씨를 뒤쫓아가 왼쪽 허벅지 3곳과 심장부위를 칼로 마구 찌른 후 부산시청방면으로 달아났다.
범인들은 21-22세가량에 키 175cm정도의 건장한 체격을 가졌으며 2명모두 스포츠형 머리에 흰색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현장목격자들은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 90년말 폭력배 일제소탕 때 구속됐다가 91년 10월집행유예로 출소한 후 부산 중구 남포동과 '완월동'사창가 일대에서 세력을 확장시켜온 점과 2년전 부산 서구 초장동에서 베토벤가라오케를 운영해 오면서 부산 서구 충무동 소재 모 가라오케주인과 원한관계에 있었다는 점을 중시, 조직 폭력배들간의 세력다툼 또는 가라오케 업권을 둘러싼 계획적 살인극일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정상섭기자>


1993년 정한철.... 영화속 이름으로는 동수죠...
그의 살해사건을 첫 보도한 부산일보의 보도 내용입니다.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건 다 알고 있죠..?

그의 살해사건을 둘러싼 여러 기사들이 많더라구요..
부산일보나 나머지 중앙지 DB에는 아직 없을 겁니다.
저두 오늘 도서관서 부산일보 93년분을 거의 다 뒤지다 시피
해서 발견한 거니까요....

나머지 얘기도 많아요....
반응이 좋으면 올리죠....
아님 부산일보 정상섭기자-지금도 근무할런지는 모르지만-
에게 물어보세요.. 이 사건 담당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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