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렸지요.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개미군단을 관망하다가 치고 들어오는 기관투자가들 같습니다. 거기에 힘입어 "이제, 임산 그만!"도 올라오고, 협박(?)입니까? 15년전 한참 당신들이 노동자의 월급이 얼마이다...라고 열을 올리며 대변(?)해 줄때 난 그때 노동자였습니다. 지금도 노동자이죠. 유식한 말들로 토론도 하고 집회도 가고 그런데 말이 안통하더군요. 토론에 끼여주기도 하고 집회에도 들러리 서게 하지만 유식한 그네들의 성에는 들어갈 수 없더군요. 무식한 사람이 떠나야지요. 힘 있으면 너희들 해봐... 그래요, 그때하고 똑같아요. 정치권이나 운동권이나. 본능적 느낌인데 이제 얼마 안있으면 이 싸움은 끝날 것 같네요. 누가 이길까요? 나는 캔디야,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울어. 웃으면서 달려보자 푸른들을, 푸른하늘 바라보며 노래하자. 내 이름은 내 이름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