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A5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가 계약 대상자를 찾고 있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13개동, 800가구 규모다. 800가구는 전용 ▲99㎡ 706가구 ▲115㎡ 94가구로 이뤄진다.

800가구 가운데 437가구를 우선 분양하며, 나머지 363가구는 오는 8월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1차 공급분인 437가구를 전용면적별로 구분하면 ▲99㎡A 172가구 ▲99㎡B 115가구 ▲99㎡C 91가구 ▲99㎡D 12가구 ▲99㎡E 12가구 ▲99㎡F 5가구 ▲99㎡G 4가구 ▲99㎡H 2가구 ▲115㎡A 12가구 ▲115㎡B 12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527만원이다. 전용 99㎡ 기준 5억6000만∼5억9000만원대다. 지난해 동탄2신도시 내 공급됐던 아파트 분양가가 6억1700만∼6억3600만원(전용 97㎡ 기준)였던 점을 고려하면 최대 7000만원가량 낮은 금액이다.

DL이앤씨는 특화설계를 알리면서 수요자 사로잡기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중저밀도 설계로 단지 내 쾌적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200% 미만의 용적률과 20% 미만의 낮은 건폐율 적용으로 동간 간격을 최대한 넓힐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저층 세대도 우수한 일조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가구당 주차 대수는 1.79대다.

자체 개발한 주거 플랫폼 ‘씨투하우스(C2 HOUSE)’를 적용해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C2 HOUSE는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춘 주거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입주민 임의대로 집 구조를 바꿀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실제 방과 방 사이는 물론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도 허물 수 있어 거주자만의 개성이 담긴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를 설치하며,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을 마련한다. 또 안방 전면 발코니에 배치하던 실외기실을 후면으로 조정, 소음 차단과 공간감 극대화 등의 효과도 도모한다.

DL이앤씨만의 특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한다. 세대 내부에는 ‘안티바이러스 공기 청정형 환기 시스템’을 도입, 실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와 공기 청정 시스템이 가동될 수 있도록 한다.

커뮤니티시설 차별화도 시도한다.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패밀리 시네마와 테라스형 게스트하우스 등을 베치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 파크(dePOEM PARK)’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숲속 산책로 ‘미스티 포레(MISTY FORET)’를 적용해 단지 조경을 구성하기로 했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 내 마지막 계획지구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신주거문화타운에 위치한다.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특별계획구역 7곳 중 마지막 남은 주거지구다. 한국적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미래형 전원주거단지가 지향 컨셉트다.

신주거문화타운은 공원과 녹지 면적이 비교적 넓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이점을 안고 있다. 이 가운데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효제봉 자락에 위치해 사계절의 변화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신리천과 신리제2저수지, 왕배산3호공원 등도 인접하다.

DL이앤씨는 1.3 대책에 따라 각종 규제 완화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대 8년이었던 동탄2신도시의 전매제한이 3년으로 축소됐다는 게 대표적인 완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