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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부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 착수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인사청문회 자료 준비를 위해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공대 연구실로 들어서고 있다
▲ 이준식 부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 착수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015년 12월 22일 오전 인사청문회 자료 준비를 위해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공대 연구실로 들어서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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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 6일 오후 3시 19분]
이준식 후보자 측 "차녀에게 증여한 바 없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차녀의 고급아파트 매입과 관련해 "(매입자금 등을) 증여한 바 없다"라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증여 의혹을 일축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팀의 한 관계자는 6일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이 후보자가 차녀 아파트와 관련해 증여한 바 없다고 한다"라며 "아마 차녀가 현금이 아니라 은행에서 대출받아 구입한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차녀도 현재 직업을 가지고 있다"라며 "홍콩 현지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차녀(30)가 지난해 3월 고급 주상복합단지인 '더샾스타시티'(이하 스타시티)의 51평(168㎡) 아파트를 9억7000만 원에 사들인 사실이 확인돼 이 후보자의 증여 가능성이 제기됐다. 차녀가 단독명의로 아파트를 사들였고, 이들 부부가 30대 초반이며, 부모로 물려받은 자산이 뚜렷하게 포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이 후보자의 차녀는 스타시티 아파트를 사들일 당시 자신의 주소지를 또다른 스타시티 아파트로 기재해 눈길을 끈다. 등기부등본에 기재된 차녀의 주소지 '스타시티 D동 1602호'는 이 후보자 부부가 지난 2013년 11월 스타시티 B동 10층 오피스텔(196.48㎡, 59.5평)을 구입해 입주하기 전까지 2년간 살았던 곳이다.

[1신 : 6일 오전 10시]
이준식 후보자 차녀 10억 아파트 보유 확인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차녀(30)가 약 10억 원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정진후 정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미국 국적인 이 후보자의 차녀는 지난해 3월 고급 주상복합단지인 '더샵스타시티'(이하 스타시티)의 51평(168㎡) 아파트를 구입했다. 등기부등본상에는 9억7000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기록돼 있는데 현재 실거래가는 1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후보자 부부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스타시티 D동 16층 아파트에 살다가 B동 10층 오피스텔(196.48㎡, 59.5평)을 11억 원에 사들여 지난 2013년 11월 입주했다. 그런데 차녀는 1년 반 뒤에 옆동(A동 37층)의 아파트를 사들인 것이다.

스타시티는 이 후보자 부인(황태숙 건국대 의대 교수)이 현재 재직하고 있는 건국대가 지난 2003년부터 대학 체육시설부지를 개발한 주상복합단지로 '강북 주상복합단지의 랜드마크'로 불릴 정도로 고급 거주지다.

문제는 미국 국적을 가진 이 후보자의 차녀가 '무슨 돈'으로 고급 아파트를 단독 명의로 사들였는가다.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건국대 병원과 현대 아산병원에서 각각 인턴과 레지던트로 일했던 경력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증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진후 의원은 "차녀의 사위가 홍콩 현지의 외국계은행에 근무중이지만 아파트 구입 당시 결혼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으며 이제 30을 겨우 넘은 나이에 10억원대 아파트를 한국국적도 없는 부인명의로만 구입하는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대목이다"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또한 주택구입 불과 3년 전, 사위 부친의 2012년 3월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을 보면 사위의 당시(29세) 재산은 대출금 3000만 원을 제외하더라도 4800여만 원에 불과하다"라며 말했다.

인사청문팀 "이 후보자도 부동산 구입 건 잘 몰라"

이 후보자의 차녀가 지난해 아파트를 사들인 직후 취득세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능성이 제기되는 증여세는 납부한 흔적이 없다. 차녀가 이 후보자로부터 증여받아 아파트를 구입했는데도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면 탈세 혐의를 받을 수 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팀의 한 관계자는 5일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차녀가 결혼한 이후 독립생계를 유지해와서 이 후보자도 부동산 구입 건을 잘 모르고 있다"라며 "이 후보자가 차녀에게 확인한 뒤에 해명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7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이 후보자는 증여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차녀의 재산과 수입내역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당사자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후보자의 차녀는 지난 2007년 4월 한국 국적을 상실해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지난 2008년 2월 국적상실을 신고했고, 이와 동시에 주민등록이 말소됐다. 이 후보자는 "한국 국적이 자동 상실됐다"라고 주장하지만, 차녀가 국적회복을 신청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미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한국 국적을 버렸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후보자의 차녀는 현재 홍콩에서 외국계 은행에 다니는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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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