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경제식민지 호남을 자족 지역으로"



안상수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가 "경제식민지라는 호남을 새만금과 함께 자족하는 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서해안 벨트 구축을 강조하면서 호남지역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오늘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18대 대통령후보자 선거 광주?전남?전북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새만금사업은 생색만 낸다고 전북 어른들이 걱정을 한다"며 "목포와 새만금, 인천을 잇는 서해안시대를 열고 목포와 부산을 고속전철로 연결해 남해안 발전을 이끌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후보는 "서해안 벨트가 구축됐는데 아시아 경제권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호남의 240여개 공단에 대해 임대료를 낮추고 외국인 노동자를 무제한 쓸 수 있도록 해 해외에 나간 중소기업을 유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또 "전북엔 10번째 프로 야구단을 유치해야 한다, 박준영 전남지사로부터 F1대회를 지키고 싶다는 전화를 받고 과감히 인천시민들을 설득했다"고 덧붙이며 호남표심을 공략했다.

이 영상은 이날 합동연설회 중 안상수 후보의 정견발표를 담고 있다.

| 2012.07.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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