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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 미래예측연구소장은 LG그룹 퇴임후 자신의 미래를 개발하기 위해 미래학자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 제롬 글렌 세계미래연구기구협의회장 과 박영숙 (사)유엔미래포럼 대표 서형석 미래예측연구소장은 LG그룹 퇴임후 자신의 미래를 개발하기 위해 미래학자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 유엔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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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실존했던 유명한 예언가인 노스트라다무스는 수수께끼와 논란 속의 예언가였다. 프랑스의 유명한 의사였고 점성가였던 그는 1555년에 예언서인 <백시선>을 간행했고, 점성가로 주목을 받게 돼 이듬해 여름 국왕 앙리 2세와 왕비 카트린 드 메디시스 부부를 만났다.

1559년에 앙리 2세가 마상시합에서 부상을 입고 사망한 사건이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서에 나온 4행시의 내용과 일치한다는 소문이 퍼짐으로서 그의 탁월한 예언 능력에 대한 명성이 온 세상에 퍼지게 되었다.

하지만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고대의 예언 못지 않게 애매하며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너무나 긴 영역을 다뤄, 수백 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우연히 거기에 해당할 만한 사건이 실현 되면 억지로 꿰어 맞추는 작업 등을 통해 그 명성이 과대포장 된 면이 많다.

오늘날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의 신빙성은 떨어져 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지난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유효하다. 그 이유는 인간의 강력한 호기심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서다.

하지만 노스트라다무스의 불확실한 미래예언보다는 더 명확하고 확실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다. 지금처럼 앞날이 불분명하고 숱한 위기감으로 고조된 현대사회에서 미래예측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 기법으로 미래사회를 그려내는 '미래예측전문가'가 있다. 바로 경북 구미시에 살고 있는 서형석(57)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기후변화예측연구소장이다.

서 소장은 5월 말 국제기구 밀레니엄프로젝트로부터 미래예측전문가 자격을 승인받았고 국내에서는 두 번째라고 한다. 그는 '미래예측과 통일한국'이라는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미래예측전문가 자격을 받았다.

LG그룹에서 30여 년간 근무한 서 소장은 LG 재직 시 탄소배출저감 관련 업무를 통해 기후변화 예측 등 필연적으로 미래학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래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고 한다.

바쁜 회사 생활 틈틈이 대구사이버대 미래예측전문가 과정을 수료하며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대표인 박영숙 교수와 사제의 연을 맺게 되었고, 4년 동안의 유엔미래포럼 오프라인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학자로서의 기반을 닦아왔다.

서형석 소장은 미래를 공부할 때는 가슴이 떨리며 심장이 뛰는 기분이라고 한다.
▲ 유엔미래포럼 미례예측연구 스터디 현장 서형석 소장은 미래를 공부할 때는 가슴이 떨리며 심장이 뛰는 기분이라고 한다.
ⓒ 유엔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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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 교수는 주한 영국·호주대사관 홍보실장, 수석보좌관으로 활동했고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대표를 맡고 있으며, 정부 부처와 국내외 기업에서 미래예측 특강을 통해 세계적으로 뒤처진 국내 미래학 분야를 선두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래학자다.

서형석 소장은 그동안 연구한 미래학 분야 지식을 바탕으로 박영숙 교수의 저서 <유엔미래보고서 2040>의 발간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현재 서 소장은 국내최초·유일의 미래예측포탈 사이트인 '인 데일리'에 전문가의 창 코너인 <서형석의 미래생각>을 통해 기후변화와 미래예측에 관한 칼럼과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경북 김천시 아포에 위치한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기후변화미래예측연구소장으로 근무하는 서형석 소장은 "미래에 대한 공부는 언제나 가슴이 떨리고 심장이 뜁니다"라고 말한다.

서소장은 미래기후변화의 연구 목적은 예측, 경고, 설득, 기회와 위협의 인식, 의사결정의 지원, 새로운 관점의 권고 등에 있으며 ▲ 글로벌 개방사회는 급속한 사회의 변화 ▲ 세계경제, 산업의 동조현상으로 적절한 미래대응의 어려움 ▲ 위기극복을 위해 미래의 정확한 예측을 통한 대응이 절실 ▲ 장기적인 시각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이 필수 ▲ 적응우위를 가지고 있는 개인, 기업, 국가만이 생존 가능 등의 이유로 국가와 기업에서는 미래기후변화연구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학자의 길을 걷게 된 동기와 미래예측분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LG그룹 근무 당시부터 탄소배출 저감 연구를 통해 미래예측과 직접적인 관련이 되는 일을 비롯해 외국의 저명한 미래학자들이 국내에서 강연할 때 모두 경청함으로서 미래학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래학이 아직 불모지이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1960년대부터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미국의 미래학자들로부터 경제정책 및 전략을 자문받았습니다."

현재 서소장은 초·중·고 대학생, CEO 등을 대상으로 미래예측기법에 대해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대체에너지 관련 우리나라의 미래예측과 기업의 성공 및 실폐 사례 등을 담은 책도 발간할 계획에 있다.

김천성의고 학생들은 제1회 고등학생 기후변화 논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김천성의고등학교 학생들 대상 미래사회의 변화와 직업의 선택에 관한 강연 김천성의고 학생들은 제1회 고등학생 기후변화 논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기후변화예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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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11월 한국미래학회에서 주최한 제1회 고등학생 기후변화 논문공모전에서 김천성의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출한 논문이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는데, 이는 김천시 소재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과 공동노력을 통해 이뤄진 성과이다.

실제로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에서 기후변화의 대안으로 미세조류를 대량생산하는 것이 대안임을 증명하기 위해 배양한 '스피루리나 미세조류균주' 특성 연구를 통해 지구온난화 완화 효과에 대한 결론을 도출해내기도 했다.

2009년 8월 제롬 글렌 UN미래포럼 회장과 세계석학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된 '세계기후변화종합 상황실'은 세계에너지기술 종합정보센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서소장의 미래예측 연구가 다가올 미래사회를 더욱 윤택하게 만들수 있는 필수불가결한 핵심정보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형석 소장은 구미마라톤클럽의 수석 부회장으로서 솔선수범과 성실한 클럽 활동으로 구미마라톤클럽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다.
▲ 서형석 소장은 마라톤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며 미래사회를 준비하고 있다. 서형석 소장은 구미마라톤클럽의 수석 부회장으로서 솔선수범과 성실한 클럽 활동으로 구미마라톤클럽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다.
ⓒ 구미마라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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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한국유통신문(http://한국유통신문.com)과 한국유통신문 카페(http://cafe.naver.com/circulatenews), 블로그(http://blog.naver.com/flower_im)에도 올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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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빨간이의 땅 경북 구미에 살고 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우리네 일상을 기사화 시켜 도움을 주는 것을 보람으로 삼고 있으며, 그로 인해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더욱 힘이 쏫는 72년 쥐띠인 결혼한 남자입니다. 토끼같은 아내와 통통튀는 귀여운 아들과 딸로 부터 늘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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