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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들이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고영진 현 교육감은 아직 예비후보 등록하지 않고 있는 속에 권정호(71) 전 교육감과 김명룡(51) 창원대 교수, 박종훈(53) 경남교육포럼 대표는 경쟁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인 권정호 전 교육감, 김명룡 창원대 교수, 박종훈 경남교육포럼 대표가 경쟁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인 권정호 전 교육감, 김명룡 창원대 교수, 박종훈 경남교육포럼 대표가 경쟁하고 있다.
ⓒ 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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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후보 "고입선발고사 폐지"

9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좋은교육감만들기희망경남네트워크' 후보인 박종훈(53) 후보는 '고입선발고사 폐지'와 '교육복지 확대'를 내걸었다. 박 후보는 30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실효성 없는 '고입선발고사'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고입선발고사는 2002년 폐지되었다가 고영진 교육감이 13년만에 부활했던 것이다. 박 후보는 "고입선발고사는 말 그대로 고등학교를 진학할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시험"이라며 "그러나 현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 희망자 100%가 인문계고등학교를 진학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고입선발고사는 기능이 타당성에서부터 용도 폐기된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영진 교육감과 경남도교육청은 학력향상이라는 증명되지 않은 명분과 학부모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하여 일방적으로 고입선발고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실효성 없는 고입선발고사를 당장 폐지하겠고, 통제와 간섭으로 길들이지 않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한 교실을 만들어 경남의 학력향상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 후보는 "성장위주의 정책이 가져온 소득과 생활 수준의 양극화는 결국 교육 양극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가난한 집은 있어도 가난한 학생은 있을 수 없고, 교육 복지를 확대하고 경남교육의 현안을 해결하여 경남을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체육복·교복 구입비 지원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체육복 무상 지원으로 학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며 "각 학교마다 다른 체육복의 디자인은 학교에서 선택하도록 하고 교육청에서는 가격과 재질의 우수함을 담보할 수 있는 공동구매를 통해 일괄 구매하는 방법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교복비 안정을 위해 교육청에서는 교복 상한 가격을 정하고 공동구매을 통해 평균 가격을 20만 원 선으로 조정할 것"이라며 "저소득층 자녀와 국민기초수급자 자녀에게는 2015년부터 교복 무상 지원을 실시하며, 이를 점차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훈 후보는 "'스쿨버스 통합관리'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질 것"과 "수련활동․현장학습 차량 지원을 확대할 것",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할 것", "초등학교 저학년의 전 교실을 '온돌교실로 교체'할 것", "기본 학습준비물 모두 지원과 전 학교에 식수대를 설치할 것"을 약속했다.

권정호 후보, 1일 태봉고 입구에서 공식 출마 선언

김명룡 후보는 최근 양산과 김해를 찾아 지역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양산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약속하기도 했다. 또 그는 '입시와 진학 경험이 있는 전문성 있는 학교장 임명'과 '학교 폭력을 줄이거나 해결한 교사 우대', '김해 율하 등 신도시 지역에서 원거리 통학 논란이 없도록 학교 신·증설' 등을 제시했다.

지난 22일 예비후보 등록했던 권정호 후보는 5월 1일 창원 태봉고등학교 입구에서 '출마선언·정책발표'를 한다. 고영진 교육감은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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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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