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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은 20년만에 처음으로 총선과 대선을 함께 치르는 양대 선거의 해다. 이에 <오마이뉴스>는 여론의 흐름을 짚어보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내년 대선 때까지 (사)한국미래발전연구원(원장 김용익)과 공동으로 매월 정례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차 정례조사인 이번 조사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표조사(서울 시민 1200명)와 내년 대선 관련 지표조사(전국 1000명)로 나누어 실시했다. [편집자말]
서울시장 투표기준 .
▲ 서울시장 투표기준 .
ⓒ 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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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투표할 경우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한나라당후보 38.3% vs 야권단일후보 53.2%'로, 야권단일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14.9%p 더 높게 나타났다. 기타/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8.6%였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35.8% vs 민주당 27.9%'로 한나라당이 7.9%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8월 말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한나라당 지지율은 7.7%p 하락한 수치다. 최근 계속 터지고 있는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과 저축은행 사태 등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마이뉴스>와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이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에 의뢰해 26~27일 서울시민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RDD 전화여론조사(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 ±2.8%p)에 따르면, 서울의 모든 지역에서 야권단일후보 지지의향이 높았다. 특히 서초·강남·송파·강동구 등 강남권에서조차 야권단일후보 지지의향이 13.2%p나 높았고, 중부권은 그 격차가 17.8%p로 더 벌어졌다.

강남권 포함 모든 지역에서 야권단일후보 지지의향 높아

연령대별로 투표기준을 살펴보면 19/20대(29.9% vs 59.8%), 30대(22.8% vs 71.7%), 40대(28.7% vs 64.8%)에서는 야권단일후보 지지의향이 2배 이상 높았다. 반면에 50대(50.4% vs 39.3%), 60세 이상(64.1% vs 25.0%)은 한나라당 지지의향이 매우 높았다. 결국 세대별 투표율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응답자 특성을 보면, KT(한국통신) 전화번호부에 등재된 그룹은 '52.5% vs 37.9%'로 한나라당 지지의향이 14.9%p 더 높았고, 반대로 KT 비등재그룹에서는 '34.3% vs 57.4%'로 야권단일후보 지지의향이 23.1%p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한나라당(86.3% vs 7.0%)과 자유선진당(48.0% vs 36.0%) 지지층에서는 한나라당후보 지지의향이 높았고, 다른 야당과 무당층에서는 야권단일후보 지지의향이 매우 높았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모든 지역에서 야권단일후보 지지의향이 높았는데 ▲강남권은 37.8% vs 51.0%(13.2%p 격차) ▲중부권은 38.2% vs 56.0%(17.8%p 격차) ▲강북권은 39.0% vs 52.1%(13.1%p 격차) ▲서부권은 37.8% vs 54.2%(16.4%p 격차)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표집했는데, 편의상 ▲강남권은 서초, 강남, 송파, 강동구 ▲중부권은 종로, 중구, 용산, 서대문, 마포, 은평구 ▲강북권은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구 ▲서부권은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구로 나누었다.

정당지지도 한나라당 35.8% vs 민주당 27.9%...한나라당 하락세
정당 지지도 .
▲ 정당 지지도 .
ⓒ 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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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35.8% vs 민주당 27.9%'로 한나라당이 7.9%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와 리서치뷰가 지난 8월 말에 실시했던 서울지역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43.5% vs 민주당 26.5%'였다. 8월 말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한나라당 지지율은 7.7%p 하락했고, 민주당은 1.4%p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9/20대는 한나라당 27.4% vs 30.3% ▲30대는 한나라당 22.8% vs 31.1% ▲40대는 한나라당 27.2% vs 35.6% ▲50대는 한나라당 47.8% vs 22.3% ▲60대 이상은 한나라당 58.2% vs 18.2%로, 40대 이하에서는 민주당이, 50대 이상에서는 한나라당이 더 많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서치뷰가 그동안 조사해온 서울지역 정당지지도와 비교하면 8월 20일 조사에서 '한나라당 45.4% vs 민주당 23.4%'로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으나, 그 이후 서서히 좁혀지고 있는 추세다. 계속 이어지고 있는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과 저축은행 사태, 물가고와 경제난, 국정감사 등이 한나라당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민주당은 무리없이 서울시장후보를 선출하고 야권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서서히 지지층이 결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26~27일 동안 서울시 거주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한 RDD전화번호 추출을 통한 ARS조사로 진행했다. 표본은 유권자수 현황에 따라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후 무작위 추출했으며 KT 등재그룹과 미등재그룹의 비율은 각각 261명(21.8%)과 939명(78.3%)으로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8%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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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is free, but facts are sacred! 팩트의 위대한 힘을 믿는다. 오마이뉴스 정치데스크를 세 번 맡았고, 전국부 총괄데스크, 뉴스게릴라본부장(편집국장), 편집주간(부사장)을 거쳐 현재는 국정원과 정보기관에 관한 책을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