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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춘천시청 진입을 시도하는 성매매여성들을 막고 있는 경찰이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31일 오후 춘천시청 진입을 시도하는 성매매여성들을 막고 있는 경찰이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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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를 들고 춘천시청 정문을 지키는 경찰들을 향해 성매매 여성들이 달려 들고 있다.
 방패를 들고 춘천시청 정문을 지키는 경찰들을 향해 성매매 여성들이 달려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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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청 앞에서 한터전국연합 주최로 춘천, 서울(영등포, 미아리, 천호동), 파주, 원주, 포항, 평택지역 성매매 여성과 업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매매업소 단속에 항의하는 집회가 개최되었다.

춘천시는 최근 서울 직통 전철 개통 이후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춘천역 부근 성매매 업소를 단속하기 시작했다.

집회에 참석한 성매매 여성들은 시장을 면담하겠다며 시청 진입을 시도, 시청 정문을 막고 있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1명의 여성이 쓰러져 업혀 나가기도 했다.

경찰은 버스 2대와 병력들을 동원해 춘천시청 정문을 막고 있다.
 경찰은 버스 2대와 병력들을 동원해 춘천시청 정문을 막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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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쓰러진 한 여성이 업혀나가고 있다.
 춘천시청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쓰러진 한 여성이 업혀나가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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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성매매업소, #성매매여성, #한터전국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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