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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자리를 놓고 오세훈, 김충환 의원과 경쟁하고 있는 원희룡, 나경원 의원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원 후보가 전면 무상급식 공약을 포기하면서 협상이 타결됐다.

 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나경원·원희룡 의원이 6일 국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기 앞서 얘기하고 있다.
 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나경원·원희룡 의원이 6일 국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기 앞서 얘기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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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의원과 나 의원은 29일 오후 7시 경 국회 한나라당 원내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합의 사실을 발표했다. 여론조사는 이날 오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하기로 했고, 여론조사 대상은 한나라당 서울시 책임당원 1000명, 한나라당 지지자라고 답한 서울시민 2000명이며 여론 반영 비율은 책임당원 50%, 서울시민 50%로 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결과 진 쪽은 이긴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이 돼 한나라당 경선과 본선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단일화 후보는 진 쪽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하고 시장에 당선되면 시정을 상호 협의하에 해나가기로 했다.

원 후보측의 정태근·강용석 의원, 나 후보측의 이종구·이두아 의원이 각 진영의 대리인으로 진행해온 단일화 협상의 최대 걸림돌은 원 후보가 내세운 서울시내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공약이었다. 원 후보로 단일화 되더라도 전면 무상급식 공약을 내걸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나 의원 측의 요구였다.

양측은 "단일화 후보가 원희룡 후보로 결정될 경우, 무상급식에 관한 공약은 나 의원의 공약으로 수정한다"고 합의했다. 원 의원이 단일화 후보가 돼도 더 이상 전면 무상급식 공약은 내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나-원 단일화에 대해 현재 지지율 1위의 오세훈 서울시장 경선본부 측은 "경선의 한 과정이다. 끝까지 선전하기 바란다"며 "오세훈 시장도 전력을 다해 경선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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