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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재팬>을 소개한 <산케이신문> 18일자 인터넷판.
ⓒ 유성호
보수우익 성향인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18일 한국인이 운영하는 일본 뉴스 사이트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산케이 신문>은 18일자 사회면에 ‘친일·반일을 넘어선 일본 보도, 한국 인터넷신문 인기’라는 제목으로 한국인 박지일씨(30)가 운영하는 <뉴스 재팬>(www.newsjapan.co.kr)을 상세히 다뤘다.

<산케이 신문>은 ‘일본을 올바르게 한국 사람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박씨의 말을 인용한 뒤, <뉴스 재팬>이 창간 3개월 만에 접속 건수가 1일 최대 1만여 건에 이르고, 한국 젊은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박씨는 “한·일간 위화감이 있지만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일본 젊은이들이 한국팀을 응원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양국 사이가 더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인터넷을 통해 일본의 진짜 모습을 한국어로 소개하게 됐다”고 창간 취지를 설명했다.

<뉴스 재팬>은 일본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와 신문 사설 등을 소개하는 인터넷 매체로서 지난해 10월에 창간됐다. 객관적인 시각을 위해 일본의 좌·우익을 동시에 다루는 게 특징이다. 19일 현재 인터넷 화면상엔 ‘자위대의 이라크 파병 재 연장 결정’에 대해 <아사히 신문>과 <산케이 신문>의 사설이 동시에 걸려 있다. 산케이는 국제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무를 강조했고, 아사히는 신속한 철군을 주장했다. 신문사의 정치 성향을 비교할 수 있는 화면 배치다.

▲ <뉴스재팬>의 메인화면. 좌ㆍ우 성향의 일본신문 사설을 나란히 싣고 있다.
ⓒ 유성호
이러한 화면 구성에 대해 박씨는 “일본을 정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면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을 가감 없이 전하겠다”며 “좌ㆍ우익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시각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매체 소개말에서 밝혔다.

사이트에는 기사 외 여자 프로레슬러 게일 킴이 연재하는 ‘핫라인’을 비롯 ‘조총련 재일교포 일기’ ‘Jazz를 말하며’ ‘이상한 일본’ ‘일본인이 말하는 정’ 등 16개 칼럼이 게재되고 있다.

한편 <뉴스 재팬>측은 지난 18일 오사카에 민간비영리조직(NPO) 법인을 신청, 본격 뉴스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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