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으로 가기
  • 19.02.28 신나리(dorga17)

    김정은 "(비핵화 의지 없다면) 여기 오지 않았을 것"

    오전 11시 7분(현지시각)께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열린 북미정상 확대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하 트럼프)
    "네 모두들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십니까. 모두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죠? "

    기자 "김정은 위원장님 비핵화 준비 됐나요"

    김정은 위원장(이하 김정은)
    "그런 의지가 없다고 하면 여기 오지 않았을 겁니다. 하하"

    트럼프 
    "좋은 답변 들으셨죠? 이때까지 들은 답변 중 제일 좋은 답변을 들으신 것 같습니다."

    기자 "비핵화에 대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습니까."

    김정은
    "지금 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

    트럼프
    "네 너무 크게 목소리 안내셔도 좋습니다."

    김정은
    (웃으며)"매우 궁금해 하는것 같습니다."

    트럼프
    "물론 다들 궁금해하실것 같습니다. 다들 조급해 하는거 같습니다. "

    기자 "인권도 논의하고 있습니까?"

    트럼프
    "저희는 모든 것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함께 지켜보길 바랍니다. 그래서 나중에 다시 말씀을 드리고 각자의 고국으로 돌아갈텐데요. 그렇지만 굉장히 이 생산적인 논의가 이어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관계는 어느때보다 좋고 지금 더 좋아졌습니다. "

    기자"종전 선언 할 시간됐나요"

    트럼프
    "궁극적으로 우리는 아주 큰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하루나 이틀안에 되는것 아니지만 앞으로 큰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위원장 훌륭한 지도력 하에서 북한은 아주 성공적인 미래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

    기자 "미국이 평양에 연락사무소 설립하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정은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오늘발표가 될 예정인가요"

    트럼프
    "저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은
    "다만 우리가 조금이라도 더 이야기할 시간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1분이라도 (손가락 펴서 보여줌) 귀중하니까." 19.02.28 13:38/ 최종 업데이트 19.02.28 13:38
  • 19.02.28 신나리(dorga17)

    김정은 "나의 직감으로는 좋은 결과 생길 것"

    28일 오전 9시(현지시각) 북미 단독회담 들어가기 직전 모두발언 전문.

    김정은 위원장
    "우리가 진중한 시간을 보내는데 마치 환상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렇게 보는 사람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이 우리 많이 노력해왔고 이제는 그것을 보여줄 때가 와서 이렇게 마주 걸어서 베트남 하노이 와서 이틀째 훌륭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도 역시 훌륭한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 다시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앞으로 오늘 말고도 많이 만날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어떤 한 합의 이후에도 우리는 계속 만남을 지속할 것입니다. 우리는 어제 만찬 중에 그리고 만찬 전에 상당히 좋은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주고 받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양국의 관계가 굉장히 강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관계가 좋으면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날것입니다. 

    오늘뿐만 아니라 중기적 장기적으로 우리는 상당히 성공을 이룰것이라 생각합니다.김 위원장, 그리고 북조선에 대해 제가 여러번 말씀드렸습니다만 경제적 강국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나는 그것에 대해 많이 기대하고 있고 우리가 앞으로 좋은 성공 많은 합의를 이루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얘기했습니다만은 속도가 가장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중요한건 지금까지 핵실험 로케트 실험이 전혀 없었다는 것에 대해 김 위원장에게 감사드립니다. 

    어제 우리 둘이 이야기할떄 김위원장이 하신 발언에 대해 지금 하셔도 좋고 안하셔도 좋지만 거기에 대해 제가 감사의 말씀을 표했습니다.  저는 서두를 생각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굉장히 특별한 것을 지금 하고 있다,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김위원장과 북조선에 존경심을 갖고있습니다.  내가 보기에 북조선이 가진 잠재력은 어느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그런 특별하고 강한 잠재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은 위원장 
    "우리한테 시간이 귀중한데 편안한 시간을 주셔서 우리 이야기를 좀. "

    트럼프 대통령
    "감사합니다."

    "이제 단독회담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 위원장과 저는 옳은 합의를 이뤄야 한다. 가장 중요한 일은 옳은 합의를 한다는 것입니다."


    기자 질문: 김 위원장님 자신 있으십니까. (북미 모두 통역)

    김 위원장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예단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나의 직감으로 보면 좋은 결과가 생길 거라고  믿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감사합니다. 그리고 김 위원장께 사진 꼭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19.02.28 13:26/ 최종 업데이트 19.02.28 13:26
  • 19.02.28 신나리(dorga17)

    트럼프 "속도가 중요한 것 아니야"


    트럼프 대통령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다시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 오늘 말고도 만날 것입니다. 어떤 합의 이후에도 우리는 계속 만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어제 만찬 중에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양국의 관계가 강하다는 것입니다. 관계가 좋으면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뿐만 아니라 중기적 장기적으로 ..김 위원장, 그리고 북조선에 대해 여러번 말씀드렸습니다만 경제적 강국이 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나는 그것에 대해 많이 기대하고 있고 우리가 앞으로 좋은 성공 많은 합의를 이루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말했지만 속도가 가장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중요한건 지금까지 핵실험 로케트 실험이 전혀 없었던 것에 대해 김 위원장에게 감사드립니다. 

    어제 우리 둘이 이야기할떄 김위원장이 하신 발언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표했습니다.  저는 서두를 생각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굉장히 특별한 것을 하고 있고 특별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위원장과 북조선에 중요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조선 어느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한 잠재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은 위원장 
    "우리한테 시간이 귀중한데 편안한 시간을 주셔서. "

    트럼프 대통령
    "감사합니다. 이제 단독회담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 위원장과 저는 옳은 일을 하고 싶을 뿐입니다. 속도가 중요한 것이 입니다.  중요한 것은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자 질문: 김 위원장에게 묻습니다. 지금 현재 얼마나 자신을 갖고 계시는지

    김 위원장 "나의 직감으로 보면 좋은 결과가 생길 거라고  믿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감사합니다. 그리고 김 위원장께 사진 꼭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19.02.28 11:08/ 최종 업데이트 19.02.28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