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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일 오후 6시 30분 광주에서 출발한 KTX 등 KTX 일부 열차들이 약 1시간 가량 연착되어 승객들이 해당역에서 환불 등을 하느라 큰 불편을 겪었다.

열차내 방송에서는 '연착은 천안(아산)역에서 열차의 통행을 통제하는 신호기기 이상으로 안전을 위한 앞 열차와의 간격 조정을 위해 서행하면서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연착에 대한 첫 방송이 열차내에서 나왔을때는 약 30분 정도 연착이 될 것 이라는 내용이었으나 수차례 열차내 방송에서 연착 시간은 점점 늘었으며 실제 연착된 시간이 약 1시간이나 되면서 승객의 불만은 커졌다.

1시간 이상 연착일 경우 100% 환불이 가능하다. 그러나 "철도공사측이 1시간이상 연착된 것을 50여 분 연착된 것으로 얘기했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승객들이 많았다.

일부 승객들은 환불중에 "30분 연착이라고 방송하고 뒤에 약 1시간 가량 연착되어 중요한 약속 시간을 두세번씩 어기게 되었다"며 철도공사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어떤 승객은 KTX를 자주 이용한다며 10분 연착은 이제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로 쓴 웃음을 지으며 역을 떠나는 경우도 있었다.

이렇듯 잦은 KTX의 연착. 철도공사측은 이에 대한 대책을 말로만이 아닌 실천으로 승객들에게 제시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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