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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시민연대가 '한승조 사태'와 관련해 올린 해명글.
ⓒ 자유시민연대
한승조 고려대 명예교수의 글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자유시민연대는 4일 사태수습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한 교수가 이 단체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탓에 한 교수에 대한 비난이 자유시민연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유시민연대는 홈페이지 팝업창에 올린 글에서 "자유시민연대는 한 교수의 논지에 동의하지 않는다. 특히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한 것이나,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을 대수롭지 않은 일인 양 주장한 데 대해서는 분노를 느낀다"고 해명했다.

자유시민연대의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전화를 걸어 "한 교수의 글 때문에 자유시민연대에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있고, 네티즌들의 항의로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기 일보 직전"이라며 "오후 3시 대책회의를 열어 한 교수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구부 사무총장도 "(일제의 식민지배가 축복이라는 말도) 좌파들의 행동을 비판하다보니 나온 얘기가 아니겠냐? 한 교수의 주장은 자유시민연대의 공식견해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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