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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 인터뷰 보니 참담하더라"

김용갑 한나라당 의원이 20일 <오마이뉴스> 기자와 만나 '국가보안법 명칭 개정 및 '정부참칭' 조항 삭제를 검토할 수 있다'는 박근혜 대표의 <동아일보> 인터뷰를 접하고 나서 실망·좌절·자괴감이 들어 '왜 내가 정치를 하고 있나 싶었다'고 토로. 얼마 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결사반대'라고 쓴 종이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까지 나섰는데, 그 자괴감이 얼마나 크시겠습니까. [20일 오후 4시55분]

"음식점 간판만 바꾼 채 '불법영업'을 계속하는 것 아니냐"

20일 박용진 민주노동당 대변인이 "국보법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입장은 후퇴에 후퇴를 거듭하여 국보법 이름을 바꾸는 것만 얻는다면 그 내용은 무엇이든 상관없다는 식"이라며 "그런데도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이름만 바꾸고 국보법의 악법 정신은 그대로 두려고 한다"고 비판하며. 그 음식점의 삼겹살 불판도 오래되지 않았나요? [20일 오후 3시55분]

"1만명 결식아동의 한 달 점심 값이 관제 시위대의 발 밑에 흩어져"

20일 오전 이부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이명박 서울시장이 행정수도 이전 반대를 위한 관제 데모를 지원하기 위해 1개 구당 2000만원씩 모두 5억원의 예산을 서울시 25개 구청에 내려보냈다고 비판하며. 이어 이 의장은 "이미 용도 폐기되어 국어사전에만 남아 있는 줄 알았던 '관제 궐기대회'가 2004년 지금 다시 서울과 경기도의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고 꼬집어. 수십년 된 습관을 하루아침에 고치기 쉽겠습니까. [20일 오후 2시]

"이제 가짜 독립군 자손이 행세 못하게 되었다"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0일 상임운영위 회의에서 김을동 전 의원이 운영위원(여성분야)에 당선된 것을 두고 "진짜 독립군의 자손"이라며 이같이 발언. 하지만 한나라당이 사상 처음으로 인터넷으로만 치른 이번 선거에서는 전자우편 하나에 등록된 선거인이 최대 254명에 달하는 등 중복투표의 문제로 잡음이 발생. [20일 오전 11시5분]

"여장을 해본 적은 없습니다"

18일 저녁 강남의 한 호프집에서 진행된 디시인사이드 초청 토론회. 초대 손님으로 참석한 임종석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로라'라는 햏자가 "전대협 의장 시절, 경찰의 수배를 받으며 도망다닐 때 여장을 하고 도피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묻자, 임 의원이 사실과 다르다며 웃음. 그러나 임 의원은 87년 6월항쟁 때에는 가발도 쓰고 점도 찍는 등 '변장'은 해본 적이 있다고 고백. [19일 밤 10시22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친일 흥신소', '반역 흥신소'의 역할을 접어야 한다"

김현미 열린우리당 대변인이 19일 "자칭 '민족지'를 표방하면서도 과거사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을 극렬 반대하고 있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마녀사냥식 족보 캐기에 가장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하며. 김 대변인은 "김희선 의원의 가족사와 관련된 자신들의 보도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음에도 계속 허위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는 월간조선의 태도는 연민의 정까지 느끼게 한다"고 일갈. [19일 저녁 6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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