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일본정부는 조선학교 차별을 중단하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 등 939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 소녀상 앞에서 일본정부의 조선학교 차별 중단 1만인 국제선언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이들은 “일본 정부의 조선학교 차별은 자신들의 식민지배에 대한 과거를 지우기 위해 재일조선인들의 역사와 현재를 부정하려는 데서 비롯한 치졸한 행위이며 민족교육을 말살하려는 노골적인 탄압이다”며 “스가총리가 아베 정권이 자행해 온 조선학교 차별을 이제는 끝낼 것”을 요구했다.

ⓒ유성호 | 2020.10.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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