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비통한 심정 금할 길 없어”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고로 시장 권한을 대행하게 된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과 혼란에 빠지셨을 시민 여러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 행정1부시장은?"서울시정은 안전과 복지를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중단 없이 굳건히 계속되어야 한다"며 "이날 부로 제가 시장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며 “부시장단과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모든 서울시 공무원이 하나가 돼 시정업무를 차질 없이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시시각각 엄중하다"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흔들림 없는 시정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유성호 | 2020.07.10 09:42

댓글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