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예방했다.
이날 정 총리를 만난 황교안 대표는 “지금 특정정당의 의원들이 정부에, 선거관리 부처에 많이들 들어가 있다. 그래서 공정선거가 되겠는가 하는 그런 우려가 많이 있다”며 “총리께서 잘 챙겨주셔서 공정성과 시비에 걸리지 않도록 그렇게 잘 챙겨주시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정세균 총리는 “20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여전히 민생 관련 법안들이 계류하고 있다"며 "시급한 민생 현안이나 국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4차 산업에 중요한 법안들을 한국당에서 대승적으로 잘 도와달라”고 말했다.
ⓒ유성호 | 2020.01.17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