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에 향해 규탄했다.
이 대표는"오늘 사태는 절대로 우리가 물러설 수 없는 위중한 상황"이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야밤의 위력행사를 보며 자유한국당이 거의 광기에 가깝다고 느꼈다. 정상이라도 할 수 없는 행동들을 보며 '확신범'이라고 생각했다"며 "확신범의 종말이 뭔지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성호 | 2019.04.26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