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무릎 꿇은 채이배, 한국당 의원 "우리 감옥 가겠다"

25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보임된 채이배 의원이 사실상 자신의 집무실에 '감금'됐다. 이날 낮 2시께, 자유한국당 의원 10여 명이 채이배 의원의 출입을 막기 위해 집무실 안에서 장시간 진을 치고 있자 채이배 의원은 급기야 무릎까지 꿇는다.

채이배 의원 : "아니..."
김정재 의원 : "저희 다 감옥 갈 거예요."

한국당 의원들은 출입구 앞에 이중으로 의자를 배치해 앉아 출입구를 틀어막았다. 이 과정에서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 등이 직접 소파를 옮기기도 했다.

현재 채이배 의원의 집무실 안에는 송언석, 정갑윤, 민경욱, 이양수, 박성중, 김규환, 여상규, 백승주, 김정재 의원 등이 있고, 집무실 바깥에는 이은재 의원이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다.

ⓒ김지현 | 2019.04.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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