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파고 구토하는 아이돌? 이렇게 열광할 줄이야

오구리 슌, 야기라 유야, 하시모토 칸나 등 일본 청춘스타들이 '병맛' 영화에 대거 참여했다. 일본에서 누적 판매 부수 5500만 부를 기록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은혼> 시리즈다. 이미 1편이 38억 엔을 넘는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이후 2편이 곧 한국에서 정식 개봉한다. 3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에서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아래 <은혼2>)가 국내 언론에 선 공개된 자리에 후쿠다 유이치 감독과 하시모토 칸나가 간담회에 참석했다.

국내에서도 일정 팬덤이 있는 하시모토 칸나는 영화에서 대식가이자 괴력을 자랑하는 카구라 역을 맡았다. 그는 "일본에서도 정말 유명한 원작이라 처음 실사 영화 이야기가 나왔을 때 누가 캐스팅될지 관심이 쏠렸는데 제가 하게 돼 깜짝 놀랐다"며 "원작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면서 성우분 대사를 녹음해 현장에서 계속 들어가며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말했다.

(취재 : 이선필 / 영상 : 김혜주)

| 2018.11.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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