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평양행, 어떻게 달랐나

2000년 6월 13일, 김대중 전 대통령은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국제비행장(순안공항)에 내렸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평양 방문은 김 전 대통령이 처음이었다.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사전 예고 없이 공항 활주로에 나와 김 전 대통령의 손을 맞잡았다.

2007년 10월 2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다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다. 이번에는 육로를 통해서였다. 남북의 두 정상은 7년 만에 다시 손을 잡았다.

2018년 9월 18일 오전 10시 평양국제비행장,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세 번째로 평양 땅을 밟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26일 판문점에서 열린 2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115일 만에 재회했다.

오마이TV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세 대통령의 역사적 방북 길을 재구성했다.

(영상 : 평양영상공동취재단, KTV / 영상편집 : 김혜주)

| 2018.09.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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