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속보] 12월 19일 행운 겹친 날?... 이명박, 뭐라 말하나 했더니

이명박 전 대통령이 '트리플 데이'를 맞아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17대 대선캠프에서 함께 뛰었던 전·현직 의원들과 송년 모임을 했다.

12월 19일은 이 전 대통령에게 뜻깊은 날이다.

1941년 12월 19일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
1970년 12월 19일 부인 김윤옥 여사와 결혼
2007년 12월 19일 제17대 대통령 당선

이 전 대통령은 생일·결혼·당선의 '겹경사'를 기념해 매년 이맘때쯤 연례행사를 가져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한해를 보내면서 우리 국민들이 나라 안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많이 걱정을 하고 계신 것 같다. 내 자신도 국격이나 국익을 위해 많은 생각을 한다"라며 "이제는 갈등과 분열을 뛰어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많은 국민들이 다스는 누구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하고 있다"라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연회장 안으로 들어갔다.

(취재·영상편집 : 정현덕 기자)

| 2017.12.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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