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 본격적인 질의 순서에 들어가기 전 발언권을 얻은 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는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의 국회 증인채택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조 공동대표는 "손석희 사장이 얘기하는 '최순실 태블릿 PC'는 가짜”라며 “절도품으로 손석희 사장이 떠들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 '태블릿 PC'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손 사장을 국회로 불러야 한다는 겁니다.

이어 조 공동대표는 "손석희 사장이라고 하기도 싫다"면서 "손석희와 나머지 기자들은 (국회) 증인대에 서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그는 촛불집회를 '촛불 내란 혁명', '권력 찬탈 내란'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조 공동대표의 '태블릿 PC' 관련 발언이 계속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그만하라"고 말리기도 했는데요.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연장 반대'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 조원진 공동대표의 단식 투혼(?), '레알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취재 : 박정호 기자 / 영상취재 : 정교진, 이승열 기자)

ⓒ | 2017.10.13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