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담뱃값 정책, 올릴 때는 '국민건강' 내릴 때는 '서민감세'

자유한국당이 26일 2년 전 4천5백 원으로 올렸던 담뱃값을 다시 인하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그 다음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 논의를 두고, "입만 벌리면 서민이라고 하는 게 민주당이다. 서민 감세는 앞장서서 협조해야 한다"라고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증세 목적이 아닌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담뱃값을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꾸준히 해왔다.

오마이TV는 최근 담뱃값 인하에 관한 자유한국당 홍 대표의 발언을 중심으로 담배값 인상을 주장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의 주요 발언들을 비교해 재구성했다.

(구성 : 황지희 기자, 그래픽 : 박소영 기자, 영상 촬영 : 오마이TV, 영상 편집 : 김혜주 기자, 영상 제공 : SBS, 자유한국당,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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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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