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문안박' 거부, '혁신전당대회개최' 역제안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안박' 공동지도부 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문안박 연대가 당의 활로를 여는데 충분하지 않다"면서 '문안박' 공동지도부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어 그는 '혁신전당대회개최'와 '통합적 국민저항체제' 구축을 대안으로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 의원이 '문안박' 공동지도부 제안을 거부한 것에 대해 "성사가 되지 않아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표는 "안철수 의원이 제안한 방안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좀 더 의견을 들어보고 최고위를 비롯해 의견을 듣고 난 뒤에 판단을 하겠다"고 했다.

(영상취재 : 정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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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진 | 2015.11.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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