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집요하게 세월호 특조위 활동 방해하고 있어"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가톨릭회관 1층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인양, 진상규명, 안전사회 대안, 추모지원을 위한 82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들이 오늘 발표한 82대 과제는 △세월호 인양 관련 특별과제 03개 과제, △진상규명을 위한 11개 영역 33개 과제
, △안전사회 대안마련을 위한 4개 영역 24개 과제, △추모와 지원을 위한 6개 영역 22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4.16연대와 4.16가족협의회는 취지문에서 "2014년 11월 19일,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했지만, 정부는 집요하게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방해해왔다”며 "‘우리가 밝혀야 할 진실’에 대해 국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알려 특별조사위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고 정부가 더 이상 진실을 가리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마이TV는 이날 세월호 82대 과제 발표 기자회견 전체를 생중계 했으며, 이 영상은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인사말 전체를 담고 있다.

| 2015.07.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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