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사과' 박태환 "모든 노력이 약쟁이로…이유·과정 떠나 모두 내 잘못"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관광호텔에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박태환(26)이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박태환은 이날 "늘 좋은 모습, 웃는 얼굴로 만나고 싶었는데 이렇게 불미스런 일로 인사를 드리게 돼 말로 할 수 없이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이다"며 "부족한 제게 늘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스스로도 용납할수 없는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부끄러울 따름이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박태환 선수의 기자회견 전체를 담고 있다.


| 2015.03.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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