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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병역거부 선언

2002년 9월 12 병역거부자 나동혁의 병역거부 선언 기자회견. 나를 비롯한 여러 예비병역거부자들이 기자회견 뒷열에 피켓을 들고 서 있다. 조직의 결정으로 시작된 운동에서 우리는 스스로의 언어를 갖지 못했다. 이 예비병역거부자들 중 여럿이 도중에 병역거부를 포기했고 그 일은 그들에게 커다란 상처가 되었다. 소수의 결정으로 시작된 운동은 활동가들이 자발적으로 생각하고 질문하고 고민하고 성찰하는 힘을 빼앗았다.

ⓒ전쟁없는세상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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