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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 재벌들 '일감 몰아주기', 세금은 얼마나 냈을까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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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보수 논객으로 알려져 있는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좋아하는 사람들도 또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하나 분명한 것은 그 분은 이제 한 시대의 상징이 되어버렸고 일종의 신화가 되어버렸다"고 평가했다.

이상돈 교수는 29일 평화방송 라디오 시사프로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하고 " 특히 노 전 대통령은 다른 전 대통령과는 달리  고유의 지지자를  많이 확보하고 있는 분이고 두 번째로는 그 분을 좋아했던 사람들이 국정 운영에 대해서 실망하고 떠났다가 이제는 현 정권에 굉장히 더 실망하고 또 그 분을 버렸다는 데에 대해서 좀 미안해 하고 다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특히 "일단은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상황에 대해서 도덕적인 측면에서 사과 같은 것은 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하고  "특히 최근 1년의 국정 운영방식이 좀 벽에 부딪힌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지금은 무엇보다도 이 대통령이 화답을 할 차례다. 그 대통령의 선택에 따라서 일반 국민들도 생각을 할 그럴 시기가 된 것 같다"며 이 대통령 국정운영의 변화를 주문했다.

그는 "지금 야당에서도 특검을 요구하고 있는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천신일)수사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상당한 의구심이 있기 때문에 그것은 좀 여야 합의로 특검 같은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불신을 불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노 전 대통령 서거는 우리나라 검찰과 언론의 공통된 책임이라 볼 수 있겠다. 언론들이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까지는 안 가더라도 스스로 진실을 좀 파헤쳐서 보도하기 보다는 어떤 사건이 있으면 정부의 발표, 특히  검찰의 발표에 의존해서 쓰는 일이 많았다. 검찰은 중간 브리핑이라는 이름으로 수사 중간 발표를 하고 그것이 신문 방송에서 그대로 보도하게 되면 국민들은 마치 그것이 진실인양 알게 되는  것이 이번에도 반복된 게 아닌가 싶다"고 언론과 검찰의 자성을 촉구했다.

덧붙이는 글 | 오동선 기자는 평화방송 프로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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