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거리로 나선 대한변협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 중단하라"

등록23.08.28 11:18 수정 23.08.28 11:18 권우성(kws21)

[오마이포토] ⓒ 권우성


대한변호사협회 회원들이 28일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앞 삼거리에서 "수사기관은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 행위 중단할 것, 법원은 영장발부 신중할 것"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변협 측은 "최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검사 지휘를 받아 한 대형로펌에 대한 압수수색을 강행하여 의뢰인에 대한 자료를 제출 받는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이와 같은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벌어지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헌법상 보장되는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라는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금번 금융당국 및 수사당국의 수사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한변호사협회 회원들이 28일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앞 삼거리에서 '수사기관은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 행위 중단할 것, 법원은 영장발부 신중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렸다. ⓒ 권우성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 권우성

 

대한변호사협회 회원들이 28일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앞 삼거리에서 '수사기관은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 행위 중단할 것, 법원은 영장발부 신중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렸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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