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민주화운동 출신 843명 "김순호 경찰국장 경질하라"

등록 22.08.18 12:02l수정 22.08.18 13:27l권우성(kws21)

ⓒ 권우성


'밀정공작' 의혹 김순호 경찰국장 경질을 촉구하는 민주화운동 출신인사 843명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앞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김순호가 제대 후 노동운동 조직와해와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을 만드는 '밀정공작'을 목적으로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에 위장가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과 '통상 순경 공채자가 경위 직급까지 승진하는데 최소 15년이 소요되는데, 김순호는 불과 4년 8개월만에 초고속 승진했다'며 각종 조직사건을 밀고한 댓가 아닌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또한 보안사나 기무사 등이 김순호 국장을 포함한 수많은 민주화학생운동 출신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녹화사업'의 진상을 낱낱이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의 제안자는 다음과 같다. 이부영(자유언론실천재단), 장영달 (민청학련계승사업회), 유영표(긴급조치사람들), 전민용(6월민주포럼), 문국주(주권자전국회의), 이용근(전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박영호(한청협전국동지회), 박제호(강제징집녹화선도공작진실규명추진위), 정연석(전대협동우회), 김기홍(성균관대민주동우회), 박석운(전국민중행동).

‘밀정공작’ 의혹 김순호 경찰국장 경질을 촉구하는 민주화운동 출신인사 843명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앞에서 열렸다. ⓒ 권우성

 

‘밀정공작’ 의혹 김순호 경찰국장 경질을 촉구하는 민주화운동 출신인사 843명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앞에서 열렸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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