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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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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60일 만에 30% 대로 하락한 것에 대해 8일 "그것(지지율)이 올라갈 때나 내려갈 때나 '더 열심히 하라'는 국민들의 뜻으로 저희가 항상 해석하고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관련 기사 : 윤 대통령, 30%대 국정지지율... 여당지지층-고령층 돌아섰다 http://omn.kr/1zq0x).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취재진이 윤 정부 지지율 하락에 대한 입장과 원인을 묻자 "지지율 관련해서는, 반복적으로 드리는 얘기지만 저희가 들여다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것(지지율)과 관련해 대통령께서 이미 말씀하셨지만, 어쨌든 '국민만 보고 간다'는 데엔 달라진 점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지율 하락 원인을 뭐라 보는지'를 기자들이 재차 질문하자, 이 핵심 관계자는 "지지율이 떨어지는 원인이요? 여러 가지로 분석할 수는 있을 것 같다"면서도 "그런데 저희가 그것을 굳이 여기에서 이야기하지는 않겠다"고만 답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면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가 나왔을 당시 출근길에 "전 뭐 선거 때도,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지지율은 별로 유념하지 않았다"면서 "제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이니까,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그 마음만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관련 기사: 윤 대통령 "김승희 거취 신속하게 결론...인사 문제, 전 정부와 달라" http://omn.kr/1zn2e).

한편,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8일 발표한 7월 1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7%로 한국갤럽 조사 뒤 처음 30%대로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9%, '어느 쪽도 아니다' 혹은 '모름·응답거절' 등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4%였다.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5~7일 전국 성인 1000명 대상 조사, 그 밖의 사항은 여론조사기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태그:#윤석열, #대통령실, #여론조사, #국정운영평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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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마감하고, 서울을 떠나 세종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진실 너머 저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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