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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6일 서울미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 2022년 순창 서울 논학교 풍경 지난16일 서울미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순창친환경연합영농조합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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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친환경연합영농조합법인(대표 이선형, 이하 순창친환경연합)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지역 5개소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도시학교 논조성 사업인 '순창 서울 논학교(이하 논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논학교 프로그램은 순창친환경연합이 전라북도 친환경농산물 유통소비 마케팅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2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도시의 아이들에게 일상에서 먹는 밥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알려주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15일 아현어린이집 원생들이 체험교사들과 함께 어린 모를 심고 있다.
▲ 2022년 순창 서울 논학교 풍경 지난15일 아현어린이집 원생들이 체험교사들과 함께 어린 모를 심고 있다.
ⓒ 순창친환경연합영농조합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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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서울가재울초등학교, 아현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6일 서울미동초등학교, 21일 서울홍연초등학교, 신촌어린이집 등 총 5개교 초등학생 · 원생 · 교육기관 관계자 포함 총 1530여명을 대상으로 논학교의 수업을 진행했다.
  
논학교에 참여한 아이들은 순창에서 친환경 벼농사를 짓고있는 농민들에게 직접 논농사를 짓는 방법을 설명 듣고, 체험 중 직접 모내기를 해보고 관찰노트를 함께 모가 새끼를 치고, 이삭이 패고, 벼꽃이 피는 모는 과정을 눈에 담으며 수확까지 일련의 과정을 체험한다.
 
지난15일 서울가재울초등학교 학생들이 궂은 날씨속에서도 논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 2022년 순창 서울 논학교 풍경 지난15일 서울가재울초등학교 학생들이 궂은 날씨속에서도 논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 순창친환경연합영농조합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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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면 시목마을에서 친환경 쌀농사를 짓는 정필숙씨는 "직접 논에서 체험을 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상자논으로라도 도시의 아이들에게 벼가 자라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며 "논농사의 모든 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어 생산자로서 뿌듯하다"라고 일일 체험교사로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체험에 참여한 미동초 학생들은 "볍씨 처음 만져봐요", "모가 너무 예뻐요", "벼가 부드러워요. 귀여워요"라며 처음 만나는 낯선 풍경에 신기함을 나타냈다.
 
21일 신촌어린이집 원생들이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 2022년 순창 서울 논학교 풍경 21일 신촌어린이집 원생들이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순창친환경연합영농조합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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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전교생과 함께 논학교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미동초등학교 허진 교사는 "매일 아이들이 등·하교하면서 자기반 논상자에서 자라고 있는 벼를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 올해도 사업을 신청하게 됐다"라며 "친환경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직접 설명해 주고 친환경 먹거리의 중요성과 환경문제도 함께 다뤄줘 더욱 유익했다"고 말하며 아이들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체험교사로 함께 참여한 이 대표는 "결연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도시학교에 순창군의 청정 친환경 쌀을 공급하는 기틀을 다지고 있다"며 "바른 먹거리 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서울홍연초등학교 학생들이 관찰노트를 보며 벼농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2022년 순창 서울 논학교 풍경 21일 서울홍연초등학교 학생들이 관찰노트를 보며 벼농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순창친환경연합영농조합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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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순창신문에도 올라갑니다.


태그:#순창친환경연합영농조합법인, #순창군, #논학교, #순창서울논학교, #서울미동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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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에서 옥천(순창)으로.. 섬진강 옆 작은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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