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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상암 MBC스튜디오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상암 MBC스튜디오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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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쓰레기를) 거기(인천)에 안 보낸다면 집 지을 땅도 없는 서울의 어디에 매립을 할 수 있겠나?"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6일 오후 MBC에서 중계한 '2022년 서울특별시장선거 후보자토론회'에서 이같은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오세훈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캠프에서는 "오세훈 후보의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인식은 '도덕적 해이'가 의심될 정도로 한심하고 처참했다"면서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오세훈 후보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인천시민들께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남춘 캠프에서는 오세훈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300만 인천시민에게는 '값비싼 서울 땅엔 집짓기도 바쁘니, 쓰레기는 인천에 가져다 묻어라'는 말로밖에 들리지 않는다"면서 "오세훈 후보는 서울에 땅이 없으니 서울 쓰레기를 인천에 버려야 한다는 말을 어찌 그리 쉽게 할 수 있으며, 인천시민이 생존권 사수를 위해 외치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주장을 '무리한 주장'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박남춘 캠프에서는 "심지어 '(서울시에서) 대체매립지도 찾고~ 쓰레기양도 줄이고~ 그런 노력은 계속할 텐데요'라며 흥얼거리는 모습에선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면서 "쓰레기는 만들어진 곳에서, 만든 사람이 처리하는 것이 상식이고 정의"라고 지적했다.

박남춘 캠프에서는 "이러한 오세훈 후보와 서울시의 배짱은 결국 2015년 인천시장이었던 유정복 후보가 맺은 굴욕적인 4자 합의에서 기인한다"면서 "오 후보는 '(서울시에서 쓰레기를 처리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당초 약속(4자 합의)을 지켜야 한다. 2015년에 했던 (4자) 합의만 그대로 지키면 복잡할 게 없다'고 주장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남춘 캠프에서는 "만일 유 후보와 오 후보가 각각 인천시장과 서울시장이 된다면, 수도권매립지와 인근 주민, 나아가 300만 인천시민의 미래는 불 보듯 뻔하다"면서 "최근 유정복 시장시절 이면합의로 드러난 2044년까지 말까지 인천은 서울의 쓰레기장으로 전락하는 것뿐"이라고 꼬집었다.

(☞ 관련기사 : [단독] 유정복 인천시장 시절, 수도권매립지 '2044년까지 사용' 실무합의) http://omn.kr/1z1bz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들이 26일 서울 상암 MBC스튜디오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정의당 권수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들이 26일 서울 상암 MBC스튜디오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정의당 권수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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