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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은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 인천 기후공약 후보자답변 기자회견 5월 25일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은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 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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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아래 '인천비상행동')과 인천에너지전환네트워크는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기후위기를 최우선으로 하라!"라고 주장했다. 인천비상행동은 지난 18일 지방선거에 출마한 인천시장 및 군, 구청장 후보들에게 10대 기후 공약과 인천시민 기후공약을 제안하고 24일까지 응답을 받아, 그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대부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는 반은 동의하고 반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대부분 동의하고 일부 검토하여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기본소득당 김한별 후보는 모두 동의하고 일부는 더 적극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시민공약에 대해서는 조선희 시의원 후보와 미추홀구 김정식(더불어민주당), 미추홀구 이영훈(국민의힘), 계양구 이병택(국민의힘), 계양구 박인숙(정의당), 부평구 유제홍(국민의힘), 부평구 차준택(더불어민주당), 연수구 고남석(더불어민주당), 동구 남궁형(더불어민주당) 등 구청장 후보, 동구 김정호(정의당), 남동구 김대현(정의당), 연수구 배수민(정의당), 서구 고아라(정의당), 부평구 이소헌(정의당) 등 구의회 후보들이 동의 또는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그 외 후보들은 답변하지 않았다.
 
인천시장 후보 4명 (박남춘, 유정복, 이정미, 김한별) 답변
▲ 인천 10대 기후공약 응답 결과 인천시장 후보 4명 (박남춘, 유정복, 이정미, 김한별) 답변
ⓒ 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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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운동연합 박병상 공동대표는 "후보들이 '동의한다',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지만 거짓말이 가능성이 높다"며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을 보면 알 수 있다. 오히려 기후위기를 가속시키는 공약들이다"라고 지적했다.

전교조 인천지부 안봉한 지부장은 "지난주에 세계기상기구가 기후변화의 주요 지표 중 4종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UN 사무총장은 즉각 '이 보고서는 기후붕괴 문제 해결에 실패한 인류에 관한 암담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는 화석 연료 사용을 끝내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라고 강력한 우려의 뜻을 표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는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인천비상행동은 성명을 통해 "지난 23일 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와 녹색전환연구소, 세계일보가 정책 질의한 결과에서 인천시장 후보 4명 중 기후위기 대응을 임기 내 해결과제 1순위로 뽑은 후보는 1명 뿐"이라며 "역대 최고 기온, 역대 최장 장마, 역대 최장 가뭄, 역대 최악의 폭염, 역대 최악의 태풍, 역대 최악의 홍수, 역대 최고 해수면 높이, 역대 최고 해수면 온도, 역대 최고 해양 산성도 등의 뉴스가 전 세계에서 속출하고 있다. 결국 기후붕괴로 사상 최악의 재난 상황을 맞게 될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인천시장 후보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5월 25일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은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 [퍼포먼스] 해수면 상승과 강력해진 해일에 물에 빠진 인천시민 5월 25일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은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 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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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천비상행동은 해수면 상승과 강력해진 해일에 물에 빠진 시민 모습을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끝으로 인천시민에게 제대로 된 기후공약을 내세운 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호소했다.
 
지난 18일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은 기후공약을 각 정당 인천시당에 전달했다.
▲ 인천 기후공약 제안서 전달 지난 18일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은 기후공약을 각 정당 인천시당에 전달했다.
ⓒ 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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