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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도지사 김태흠 후보 선거대책위 교육발전위 자문위원으로 임명한다'는 내용의 임명장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김태흠 후보 선거대책위 교육발전위 자문위원으로 임명한다"는 내용의 임명장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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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때 등장한 '묻지마 임명장'이 충남도지사 선거에 재등장했다.

충남에 거주하는 A씨 지난 16일 문자메시지를 한 통을 받았다. '제8대 전국동시선거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김태흠 후보 선거대책위 교육발전위 자문위원으로 임명한다'는 안내와 함께 임명장 이미지가 첨부돼 있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대위 임명장과 양식, 서체가 동일했다. 

10여 년 이상 지역언론사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는 A씨는 "임명장을 받는 순간 대선 때 회자되던 '묻지마 임명장'이 떠올랐다"며 "발신 번호도 확인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태흠 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을 확인해 보겠다. 잘못 전달됐을 경우 당사자에게 사과하겠다"고 했다. 이후 A씨는 자신을 추천한 사람으로부터 '착오가 있었다, 사과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A씨는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는데도 누군가의 추천에 의해 임명장을 남발하는 '묻지마 임명장'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며 "제도적으로 이를 막을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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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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