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전교조 경기지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참교육학부모회 경기지부 등으로 구성된 경기교육연대가 교육감 후보들에게 '교육감 선거 연령 만 16세로 하향' 등을 제안하기로 했다.
경기교육연대는 18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안 목적과 내용, 취지 등을 설명했다.
교육감 선거를 정책 중심으로 진행하게 해, 그 결과가 교육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게 하는 게 정책 제안의 가장 큰 목적이다.
이를 위해 6차례 회의 끝에 시민사회 등의 요구가 담긴 정책을 만들었다. 이 정책을 모든 후보에게 전달하고, 후보 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공약에 반영해 달라 요청하기로 했다.
경기교육연대가 제안하기로 한 정책은 ▲공교육 정상화와 교육 불평등 해소 ▲교육감 선거 연령 만 16세로 하향 ▲교육격차 해소와 무상교육 실질화 ▲학교자치조례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 지원 강화 ▲학생 자치권 보장을 위한 시간과 재정 확보 ▲교육청 중심 돌봄 시스템 강화 ▲지역문화예술지원센터 설립 확대 ▲학교 밖 배움지원을 위한 지역 학습공간 확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