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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오후 3시 현재 울산 울주군 두서면사무소앞에 걸린 "이재명 후보님 같이 뛰어서 행복했습니다" "울산시민이 당신과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3월 15일 오후 3시 현재 울산 울주군 두서면사무소앞에 걸린 "이재명 후보님 같이 뛰어서 행복했습니다" "울산시민이 당신과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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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곳곳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위로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렸다. 울산은 부산·울산·경남(부울경)에서 이 후보 득표율이 40.79%로 가장 높았다.

"이재명 후보님, 같이 뛰어서 행복했습니다" "울산시민이 당신과 함께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은 "부족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올림"이라고 적힌 현수막 아래 걸렸다.

취재 결과, 이 현수막들은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민주·진보 성향의 시민들이 각각 개인의 사비를 들여 한 사랑당 하나씩 모두 55명이 55개 현수막을 건 것으로 확인됐다.

현수막을 건 주부 장희윤씨는 동참 이유에 대해 "이재명 후보를 위한 일이기도 하고, 힘든 우리를 위한 위로의 현수막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현수막들을 보고 잠시나마 행복할 우리들을 위해 울산에 55개의 현수막을 걸었다"며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울산에서 현수막이 걸린 곳은 울주군의 경우 '범서읍 굴하하나로마트삼거리, 두동면 사무소삼거리, 두서면 서무소앞로타리, 언양읍 구터미널사거리, 상북면 사무소앞삼거리, 삼남읍 울산산업고삼거리, 삼동면 사무소입구, 웅촌면 사무소앞삼거리, 청량읍 한양수자인사거리, 온산읍 온산소공원앞, 온양읍 일동미라주사거리, 서생면 진하사거리'다.

남구는 '수암시장, 공고사거리, 태화로타리, 삼호동 시영아파트앞, 쇠정사거리, 옛 울주군청, 공업탑로터리, 시청사거리, 롯데마트사거리, 번영 사거리, 터미널 사거리, 변전소 사거리, 대나리 삼거리, 홈플러스 맞은편'이다.

북구는 '평창리비에르 사거리, 현대차 출고사무소 삼거리, 북구청 상방사거리, 화봉사거리, 호계 다이소 사거리, 홈플러스 사거리, 오토벨리 중산삼거리, 강동 산화지구 사거리'다.

중구는 '태화사거리, SK아파트 2차 사거리, 국가정원 광장앞, 다운사거리, 혁신도시 현대ipark사거리, 성안동고가다리 밑, 시립미술관 삼거리(구,울산초등학교 앞), 역전시장 사거리, 홈프러스 사거리, 병영 오거리, 서동  로타리, 반구 로타리, 내황교삼거리'다.

동구는 '현대중공업정문, 공고문, 미포문, 서부문, 전하문, 일산문, 일산해수욕장사거리, 방어진삼거리, 문현삼거리, 울산과학대정문, 울산대교입구(동구청옆), 전하체육센터입구, 명덕2차 맞은편, 남목삼거리' 등이다.

한편 울산에서는 선거인 94만2210명 중 73만5461명이 투표했는데, 그중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29만7134표(40.79%)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39만6321표(54.41%)를 얻었다.

울산 북구는 이재명 후보가 6만4692표 47.20% 득표율을 기록해 윤석열 후보 6만4597표 47.13% 득표율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또한 울산 동구는 부·울·경 기초지자체 중 울산 북구 다음 두 번째로 이재명 후보 득표율이 높았다. 동구에서 이재명 후보는 4만4506표 45.68%를 얻었고, 윤석열 후보는  4만7065표 48.31%를 기록했다.

태그:#울산 이재명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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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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