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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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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죽지수리
 흰죽지수리
ⓒ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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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지 창원 주남저수지에 희귀한 맹금류 흰꼬리수리, 흰죽지수리, 항라머리검독수리, 독수리의 수리류 4종이 함께 월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는 지난 17일부터 20일 사이 이곳에서 수리류 4종을 촬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단체는 "대표적인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에는 다양한 겨울철새들이 월동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다양한 맹금류가 이곳을 찾았다"고 했다.

'흰꼬리수리'는 현재 성조와 유조 4~5마리가 월동하고 있는데 주로 해안, 하구, 하천, 넓은 농경지에서 생활하며 천연기념물 제243-4호 지정 보호하고 있으며,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귀한 맹금류다.

함께 월동 중인 '흰죽지수리'는 매우 희귀한 수리로 우리나라에는 드물게 월동하는 겨울철새다. 이 새는 주로 습지와 하구, 농경지에서 관찰되며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매우 귀한 진객인 '항라머리검독수리'는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주남저수지에 월동중이다. 이 새는 주로 습지, 갈대숲, 하천, 농경지에서 살고 개구리, 뱀 등 양서·파충류와 쥐나 오리류 등을 사냥한다.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는 "4종의 가장 덩치가 큰 독수리도 최근 자주 출현하여 저수지 상공을 선회하며 먹이를 찾고 있다"고 했다.

독수리는 천연기념물 제243-1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이다. 

수리 4종 외에도 매, 참매, 새매, 잿빛개구리매, 황조롱이 등 다양한 맹금류들이 이곳에 월동 하고 있어 주남저수지가 맹금류의 천국이 되고 있다.
 
항라머리검독수리
 항라머리검독수리
ⓒ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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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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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주남저수지, #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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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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