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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용기 전 국회의원이 12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정용기 전 국회의원이 12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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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청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정용기(59)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이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대전이 리더십과 비전, 시민이 없는 3무(3無)의 도시가 됐다"며 "자신이 시장이 되면 '내 일상이 즐거운 과학도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12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 정용기는 그동안 재선 구청장과 재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믿음과 사랑을 받았다"며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6월 1일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우리 대전이 이대로 도태되느냐 아니면 다시 한번 도약하느냐'를 택하는 선거"라고 규정한 뒤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에 대한 절망이 워낙 컸기에 대전 시정의 처참한 모습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4년 전 시장과 5개 구청장을 특정 정당에 몰아주었으나 지금 시민들은 탄식과 우려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대전이 ▲리더십 ▲비전 ▲시민이 사라진 '3무의 도시'가 됐다고 진단하면서 "지금 대전은 '시민'이 사라지고 특정 이념에 경도된 '시민단체'만 보인다. '지역경제'는 실종되고 세금 퍼붓는 '지역화폐' 홍보만 난무한다. 이런 상황의 이면에는 우리 대전에도 '좌파 이권 카르텔'이 작동하고 있다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전 의원은 시장선거에 출마하면서 대전이 나아가야 할 목표로 '내 일상이 즐거운 과학도시(PAS CITY : Pleasure And Science)',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대전(LOHAS CITY :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정용기 전 국회의원이 12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정용기 전 국회의원이 12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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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3천7산지계(3川7山之計, 3천7산을 놀이터로) ▲과학의 사업화 및 산업화(S-B:Science-Business) ▲거대도시 시대에 대한 대책 ▲지구 및 미래와의 공존(LOHAS) 등 4가지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이러한 일은 아무나 해낼 수 없다"면서 "새로운 대전을 이끌 새로운 시장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문제 해결 역량과 성과를 이미 입증한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무엇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장경제주의자인 동시에 의와 예라고 하는 '충청정신'을 갖춘 인물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저 정용기가 8년간의 구청장, 그리고 재선 국회의원을 거치면서 살아온 역정을 살펴 달라"고 당부한 뒤 "대전에서 가장 소외되었던 공단 도시 대덕구를 전국 최우수 평생학습도시, 전국 최우수 생태도시, 전국 최우수 안전 문화도시로 변화시켰고, 무엇보다 주민의 마음을 '대덕 발전'이라는 기치 아래 하나로 모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그는 로하스금강프로젝트, 충청권광역철도, 회덕IC, 송촌생활체육공원 등의 성과를 거둔 일과 국회의원으로서 원내수석대변인, 제1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자신의 전력을 소개했다.

그는 끝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제게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기회를 달라"며 "'사람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제 저 정용기가 저를 알아준 대전에 몸 바쳐 보답하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충북 옥천 출신인 정 전 의원은 대전고를 졸업하고 경찰대 1기로 입학해 초대 학생회장에 당선됐지만, 운동권 서적을 읽었다는 이유로 퇴학 처분을 받았다. 이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입학해 졸업했다.

민주자유당 중앙사무처 공채 1기로 정치에 입문,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보좌역, 한나라당 대덕구지구당 위원장, 민선 4·5기 대전 대덕구청장, 제19·20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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