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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역 중학교 입학생이 10년 사이 38%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2022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전산 추첨을 실시했다. 지역 중학교 배정 추첨 대상자는 중학교군 1408명(남 720명, 여 688명), 중학구는 445명(남 228명, 여 217명) 등 총 1853명이다.

중학교군은 신라중학교 외 9개교로 535명을 선배정됐으며 나머지 873명을 일반 배정됐다. 또한 중학구는 감포중학교 외 9개교로 445명을 지역 우선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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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입학 예정자는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경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매년 3000여 명을 넘기던 중학교 입학자가 2012년 2000여 명(2984명) 대로 감소했다. 이후 2017년에 중학교 입학자 2000여명 대가 무너졌으며 2022년에는 1849명으로 감소했다.

오는 2026년에는 중학교 입학자가 1792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출생자 수가 1089명으로 조사돼 이들 모두가 중학교에 입학하더라도 2022년도 58% 수준에 그치게 된다.

지역 교육 관계자는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 대학교는 물론 지역의 고등학교도 생존을 걱정해야 한다"면서 "전통 방식의 교육이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경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중학교 입학생 10년 사이 3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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