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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가 질병관리청의 '2021년도 감염병 관리 지자체 평가'에서 역학조사의 완성도 등을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송철호 울산시장(가운데)이 13일 담당 공무원과 함께 상패를 들어 보이고 있다
 울산광역시가 질병관리청의 "2021년도 감염병 관리 지자체 평가"에서 역학조사의 완성도 등을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송철호 울산시장(가운데)이 13일 담당 공무원과 함께 상패를 들어 보이고 있다
ⓒ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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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의 '2021년도 감염병 관리 지자체 평가'에서 역학조사의 완성도 등을 인정받은 울산광역시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정부포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산시는 13일 이같이 밝혔다. 울산시는 최근의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따른 방역 완화 영향으로 전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서도 11월 확진자수가 전월 대비 오히려 40명 감소하는 등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같은 울산의 안정적 방역 대응으로 인해 송철호 울산시장(더불어민주당)이 11월 29일 '서울석세스대상(굿모닝경제, 스포츠서울, 서울에스티브이, 스포츠서울엔터티브이 공동 주관)' 정치부문 광역단체장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질병관리청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발전 기여도 ▲국민생활향상도 등 공통지표 4개와 ▲역학조사의 완성도 ▲의료기관 신고기한 준수율 등 특성지표 6개에 대한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이에 울산시는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과 신속·정확한 역학조사, 65세 어르신 폐렴구균과 만12세 자궁경부암(HPV)의 높은 예방접종률, 감염병 발생시 빠른 대응 조치와 철저한 사후관리 등을 통해 감염병 관리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감염병 관리 우수 수상에 울산시 측은 "이번 감염병 분야 정부포상은 시민의 건강을 위한 구·군 및 관계기관의 노력과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진 결실"이라고 알렸다.

시 관계자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우려스러운 상황에서 연말모임 자제, 개인위생 및 방역 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태그:#질병관리청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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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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