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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미술관과 청년 농부가 만났다.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시 소다 미술관에서 열린 청년들들장은 청년 마켓, 청년이 운영하는 체험부스, 문화행사, 소다미술관 기획전시 등이 한데 어우러져 유쾌한 자리가 됐다. 

화성지역 청년 농가 마켓과 청년 소공인 홍보 판매부스 18개소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보통 청년들이 운영하는 체험부스, 미술 전시와 클래식 및 저글링 공연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본 행사는 고용노동부의 '청년센터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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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자 여성가족과장은 "로컬 마켓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차 접종 완료자와 PCR 음성확인자로 제한하며 미리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청년 마케터로 참여한 우미래 미래공방 대표는 "코로나 전염병 확산으로 지난 한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청년들들장을 통해 시민도 만나고, 물건도 팔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무척 기쁘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양계 농업에 종사하는 이경묵 농부는 동물복지 유정란과 농장에서 직접 구운 카스텔라를 가져와서 팔았다. 

이경묵씨는 "오늘 장터에서 판 수익금으로 오븐을 사는 게 목표"라며 해맑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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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들장에 가족이 나들이 삼아 찾기도 했다. 화성시 동탄에서 가족이 함께 온 정세교 씨(42, 영천동)는 "거리에 붙여진 현수막을 보고 오게 됐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도 있고, 지역 청년 농산물과, 여러 재미난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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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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