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내일(23일)은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찬바람이 불며 춥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23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서쪽 지방은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겠고, 경기서해안, 경기남부, 충북, 전남내륙은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가 온 후 점차 개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그 밖의 충남, 전북, 전남서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겠다"며 "서울,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눈발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 경상도는 대체로 맑거나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23일)
-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 5~20mm
- 충청내륙, 전라내륙, 제주 : 5mm내외
- 경기서해안, 경기남부, 경북서부내륙 : 5mm미만

* 예상 적설(~23일)
- 충남서해안, 전북 : 3~8cm
- 충청내륙, 전북내륙, 전남서해안 : 1~3cm

아침 최저기온은 -5℃에서 8℃, 낮 최고기온은 4℃에서 12℃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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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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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일(23일)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5℃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서 0℃ 이하로 떨어지겠고,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강원남부동해안과 경상권동부는 오늘(22일) 아침보다 10℃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그 밖의 지역은 7℃ 이상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1~4m, 동해상에서 0.5~6.5m로 높게 일겠다.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24일까지 서해안, 충남, 전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구름만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