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미국을 방문한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1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문답하고 있다. 2021.11.15
▲ 미국 방문한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 미국을 방문한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1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문답하고 있다. 2021.11.15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7일(현지시간) 한미일 외교차관 공동회견이 무산된 데 대해 "일본 측이 우리 경찰청장 독도 방문 문제로 회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일본측이 이러한 입장을 한미일 외교차관 회담 전 전달해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차관은 이어 "우리는 개최국인 미국이 단독 회견을 통해 한미일 차관협의의 결과를 공개하는 데 동의했다. 한미일 차관협의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일 외교차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회담을 하고 공동 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만 참석했다.

셔먼 부장관은 3자 협의와 관련이 없는 한일 간 이견 탓에 형식이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한미일, #최종건, #웬디셔먼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