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상경한 농민들 "적폐농정 갈아엎자"

등록 21.11.17 18:35l수정 21.11.18 15:15l유성호(hoyah35)

[오마이포토] ⓒ 유성호


전국에서 상경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카톨릭농민회 등 농민들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전국농민총궐기대회에 참석해 농민기본법 제정과 농업 공공성 강화를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농민기본법 제정, 투기농지 몰수 및 농지공영화 실시, 식량자급률 법제화, 농민수당 확대, 농촌거주수당 도입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정권이 바뀌어도 농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더 이상 신자유주의 농정에 틀 속에서 껍데기만 바꾸는 농정은 필요 없다"며 "먹거리인 식량을 공공재로 인식하고 농업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에서 상경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카톨릭농민회 등 농민들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총궐기대회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적폐농정을 규탄하며 상여를 메고 행진을 벌이고 있다. ⓒ 유성호

 

전국에서 상경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카톨릭농민회 등 농민들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총궐기대회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적폐농정을 규탄하며 대형현수막을 찢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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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선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총궐기대회에 참석해 농민을 위한 정책 추진을 약속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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